멤버 '전원' 복귀 반대했는데...라이즈 승한, 알고보니 복귀 당한 것?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4-10-12 11:10: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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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서현 인턴기자, 정에스더 기자) 라이즈(RIIZE) 승한을 다시 팀으로 돌아오게 만든 것은 누구일까.



지난 11일 SM엔터테인먼트는 그룹 라이즈 멤버 승한이 과거 사생활 논란을 딛고 복귀한다는 입장문을 밝히며 앞선 탈퇴 기사에 반박했다.



지난 해 8월 28일과 11월 17일, 두 차례 승한의 부도덕한 사생활 논란이 일었다. 첫 번째로 올라온 게시글은 '라이즈 홍승한 미자(미성년자) 여친 델고 텔(모텔) 감'이라는 글과 함께 한 여성과 함께있는 사진들이었다.



해당 여성의 신상과 미성년자여부는 파악되지않았다. 하지만 네티즌들 사이에서 빠른 속도로 여러 추측이 퍼져나갔고 해당 게시글을 올린 이는 물의를 일으킴에 사과했다.



이틀 뒤인 30일, 승한은 라이즈 공식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개제했고 소속사 측에서는 2차 가해 행위에 고소를 진행하겠다며 반응했다.



사과문에서 그는 '데뷔를 앞둔 중요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개인적인 일로 팀에 피해를 끼쳤고 멤버들과 회사 직원분들께 실망을 드렸다'며 인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그는 잠정 활동을 중단했지만 약 3개월 뒤인 11월 17일 또 다른 논란이 일었다.



그가 데뷔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수빈과 함께한 인스타그램 비공개 계정 라이브 방송 서 보여준 다소 험한 언행이 논란의 대상이었다. 심지어 다음날인 18일 데뷔 전 촬영된 영상에서 길거리 흡연 영상이 유출되어 또 다시 비판의 대상이 됐다.



급기야 라이즈 팬들 중 일부는 SM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서 승한의 그룹 탈퇴 시위 트럭을 행했다.



몇 일 뒤인 11월 22일, 결국 SM엔터테인먼트는 '승한이 해당 논란에 심적 부담과 책임감을 느껴 깊은 고민 끝에 팀을 위해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며 입장을 밝혔고 승한은 두 번째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승한이 자신의 과거 언행에 일부 인정하긴 했지만 누군가의 악의적 목적의 무단 유출 및 유포에 관한 문제도 논란이었다. 또한 사진과 영상이 빠르게 퍼져나가며 이뤄진 2차 가해도 비판의 대상이었으며 승한을 지지하는 응원트럭이 진행되기도 했다.



이후 무기한 활동 중단으로 라이즈는 6인 체제로 활동을 줄곧 이어왔던 탓에 사실 상 탈퇴가 아니냐는 여론이 우세했다.









지난 11일 SM엔터테인먼트 측에서 라이즈 전 멤버가 승한의 복귀에 반대해 복귀가 불발되었다며 팀 탈퇴를 진행한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그러나 6시간 뒤 SM엔터테인먼트에서 라이즈의 프로듀싱을 담당하는 위저드 프로덕션은 11월부터 복귀해 합류할 것이라는 공식 입장문을 게재했다.



승한은 세 번째 자필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멤버들이 다시 한 번 손을 잡아주었습니다...고맙고 미안한 마음입니다'라며 앞서 올라온 기사에 반하는 상황을 표명했다.









해당 입장문과 사과문이 올라오기 전 10개월 이상 6인 체제로 활동해온 사실과 그 간 전 무대, 활동을 통해 복귀 조짐이 전혀 보이지 않았던 점을 비롯, 탈퇴 단독 기사가 게재되자마자 삭제된 점을 보아 그의 복귀가 급하게 결정된 것이 아닌지 혹은 소속사 내분이 일은 것이 아닌지 여러 추측이 일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복귀한다고? 너 누군데', '대표가 시켜서 멤버들이 어쩔 수 없이 (동의)한 거겠지', '라이즈는 여섯 명이다'라며 그의 복귀에 부정적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한편, 그룹 라이즈(LIIZE)는 지난 2023년 9월 4일 데뷔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7인조 다국적 보이그룹으로 멤버 승한의 활동 중단 발표 이후 데뷔 후 대부분 기간 6인 체제로 활동해왔다.



사진 = MHN스포츠 DB, 라이즈 인스타그램, ansrmore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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