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이선애 대구시 관광과장은 "12일, 13일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경상감영 풍속재연 행사’를 개최하고 수문장 근무 교대 의식, 경점시보 등의 재연과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 조선시대의 경상도 행정기관인 경상감영이 있던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12일, 13일 양일간 ‘경상감영 풍속재연 행사’를 개최해 전통병영의식과 전통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펼친다."고 전했다.
대구시는 "선조 34년(1601년)에 이전 설치된 대구경상감영은 조선시대 경상도를 관할하던 최고 지방관청으로 중심 건물인 선화당과 징청각이 원위치에 잘 보존돼 있으며 임진왜란 이후 8도의 관아 구성을 잘 보여주는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7년 사적으로 지정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시는 "경상감영 풍속재연 행사에는 감영 안팎을 순찰하는 순라활동, 타종으로 백성에게 시각의 경과를 알려주는 경점시보, 지휘관인 수문장의 근무교대 의식 등을 역사적으로 재연하고, 군사들의 교열과 박진감 넘치는 전통무예시범, 취타대 공연, 전통의상 입기, 민속놀이, 형벌 및 가마 체험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고 밝혔다.
또하느 대구시는 "이번 재연행사가 2024년 판타지아대구페스타 기간(2024.10.4.~10.13.) 중에 개최해 동성로 28아트스퀘어의 동성로청년버스킹,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등 다양한 축제와 함께 대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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