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강서구의회 박성호 의장은 지난 8일 KBS아레나에서 열린 ‘2024 가을맞이 시니어 대잔치’에 참석해 지역 어르신들과 흥겨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전국실버대학 은빛사랑회 주최 이번 행사는 5개 지역(강서, 구로, 금천, 양천, 영등포) 대한노인회지회와 강서구의회·양천구의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시니어들을 위한 즐거움과 소통의 장으로 교류 및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화합을 도모했다.
예술단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민요단, 사물놀이 한마당, 초청 가수 현숙의 노래 무대,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고, 아레나 체육관을 가득 채운 어르신들은 공연을 즐기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박성호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세대가 누리는 풍요로움은 산업화와 민주화라는 격변기를 이겨낸 어르신들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하지만 지금은 동방예의지국이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어르신 공경이 부족해 안타깝다고 죄송스러운 마음"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있다"며 "이런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노인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복지 체계 개선 등 강서구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