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진천군 제19회 생거진천 건강박람회가 역대 최다 관람객 수인 1만7528명을 기록하는 등 큰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지난 4일부터 3일간 백곡천 둔치에서 열린 박람회는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 19회를 맞이한 명실상부 도내 대표 건강 축제다.
매년 다양한 건강 관련 주제를 다루고 지역주민과 방문객에게 꼭 필요한 건강한 생활 상식과 습관을 전파한 덕분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28개의 다양한 건강 관련 프로그램과 체험 행사는 물론 버스킹 공연과 함께 건강박람회 마스코트를 선보여 어느 때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생분해 현수막 사용, 친환경 구조물 설치 등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을 실천하며 방문객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군은 행사 개선점을 보완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알찬 박람회로 꾸밀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건강 중시 문화 확산과 건강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건강박람회의 수준을 지속해서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