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요르단 축구 중계 결과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요르단 암만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차전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2-0 승리를 따냈다.
홍명보 감독은 손흥민의 부상에 대비해 황희찬과 이강인을 선발 명단에 포함시켰으며, 황희찬은 왼쪽 측면, 이강인은 오른쪽 측면을 책임졌다.
최전방에는 주민규(울산)가 출전해 득점을 노리고, 중원은 이재성(마인츠), 황인범(페예노르트), 박용우(알아인)로 구성됐다.
수비에서는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중앙 수비의 핵으로 나서고, 조유민(샤르자)과 함께 중앙 수비 조합을 이루었다. 측면 수비는 설영우(즈베즈다)와 이명재(울산)가 맡으며, 골키퍼는 조현우(울산)가 장갑을 꼈다.
경기 전반은 치열한 공방전으로 진행되었고, 전반 24분에는 황희찬이 요르단의 강한 태클에 의해 교체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전반 38분, 이재성이 설영우의 패스를 머리로 받아 선제골을 터뜨리며 한국이 1-0으로 앞서갔다. 전반 추가시간 8분이 주어졌지만 추가 골은 없었고, 전반은 한국의 리드로 마무리됐다.
이후 후반 68분 오현규 선수의 A매치 데뷔골이 터지며 한국은 2-0으로 앞서나갔다.
정규 시간 20분이 남은 상황에서 추가 골이 터지며 한국은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이후 양 팀의 치열한 공방에도 추가 득점은 발생하지 않았고 한국의 2점 차 승리가 확정됐다.
이날 경기 결과에 따른 조별 순위를 보면 한국은 2승 1무로 1위, 요르단은 1승 1패 1무로 2위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