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주연 tvN 새 드라마 ‘정년이’가 첫 방송을 앞두고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7일 ‘정년이’의 사전 스페셜 방송인 ‘정년이: 최종 리허설’을 선보인다.
‘정년이: 최종 리허설’은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정은채, 김윤혜, 현승희 등 주요 배우들과 정지인 감독, 권송희 소리 트레이너, 이이슬 안무 디렉터 등 제작진, 나아가 실제 국극 1세대 배우인 조영숙, 2세대 배우인 이옥천, 정은영 여성 국극 미술 작가 등 여성 국극의 살아있는 역사들도 함께 자리를 빛낸다.
12일부터 방송하는 드라마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등을 그린다.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정은채, 김윤혜를 비롯해 특별 출연하는 문소리와 이덕화 등이 참여하고, 무엇보다 드라마에서 한번도 다루지 않았던 ‘여성 국극’을 소재로 삼아 기대를 높인다.
이와 함께 ‘정년이: 최종 리허설’에서는 배우와 제작진의 비하인드 토크와 촬영 현장 메이킹 필름으로 드라마 ‘정년이’ 탄생 과정의 A to Z를 알아볼 수 있다.
또한 김태리와 신예은이 실제로 소리를 배우고 연습하는 과정이 담긴 비하인드 영상, 배우들의 1화 깜짝 코멘터리, 여성 국극 전문가들이 밝히는 ‘여성 국극’의 의미와 가치를 되짚어 보는 시간과 함께 김태리와 웹툰 속 정년이가 직접 대면해서 벌이는 스페셜한 1대 1 인터뷰도 예고돼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
‘정년이: 최종 리허설’에서 김태리는 “사투리 수업을 많이 했다. 일주일에 두 번, 세 번씩 했다. (실력이) 늘어가는 과정이 느껴지니까 재미있는 시간들이었다“, ”남역을 소화하기 위해서 저의 일상의 습관들을 버리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라고 밝히는 등 생생한 촬영 후일담을 꺼내 놓는다.
뿐만 아니라 ‘정년이’의 배우들을 여성 국극 배우로 거듭나게 한 권송희 소리 트레이너와 이이슬 안무 디렉터도 직접 등장해 배우들의 준비 과정을 증언하기도 한다.
이중 권송희 소리 트레이너는 “태리 씨 같은 경우는 ‘이러다 쓰러지는 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정말 쉬지 않고 연습을 했던 것 같다”라고 밝힌다.
한편 ‘정년이: 최종 리허설’은 오늘(7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