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위 팀의 10번의 도전 만에 0%였던 ‘불가능의 벽’이 무너졌다. KT가 타이브레이크부터 와일드카드 결정전까지 놀라운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와일드카드 결정전서 승리, 5위 팀이 4위 팀을 꺾고 준PO에 진출하는 첫 기적을 연출했다.
KT는 3일 오후 2시부터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서 강백호의 결승타와 투수들의 호투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날 1차전서도 4-0으로 승리한 KT는 2연승으로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해 3위 LG트윈스와 맞붙게 됐다.
KT 이강철 감독이 준PO 진출을 확정짓고 김태균 코치와 기뻐하고 있다.
잠실(서울)=김영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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