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이시바 日 신임 총리와 통화..."협력 증진하자"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10-02 17:38:4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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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시바 시게루 신임 일본 총리와 약 15분 간 전화 회담을 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이날 오후 3시15분부터 15분간 이시바 총리와 통화를 하며, 취임 축하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한일 양국은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는 중요한 이웃이자 파트너인 만큼 앞으로도 긴밀히 소통하면서 협력을 증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이시바 총리는 “취임 후 빠른 시간 안에 윤 대통령과 통화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간 양국 관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윤 대통령의 리더십을 높게 평가하며 앞으로 긴밀히 소통하고 연대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두 정상은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내년에 한-일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계속 발굴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또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응은 물론 일본인 납치피해자와 우리 납북자, 억류자, 국군포로 문제 등 북한 인권 문제와 관련해서도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두 정상은 셔틀외교를 지속하며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만나 상호 관심사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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