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정경호 기자 = 서울 용산구는 9월 28일 미군 반환부지 용산공원에서 열린 '2024 용산 청년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축제는 청년주간 행사의 핵심으로, 5일간 진행되었으며 약 1,000명이 방문했다. '행복행 청(년)용(산)열차'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존, 판매존, 기념촬영, 공연,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체험존은 과거, 현재, 미래를 테마로 구성되었으며, 과거존에서는 공기놀이, 비행기 날리기 등 옛날 놀이들이, 현재존에서는 퍼스널 컬러 진단과 청년정책네트워크 부스가 운영되었다. 미래존에서는 소원 나무 꾸미기와 사주, 타로를 통해 미래를 점쳐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주 무대에서는 레이디비 댄스팀의 공연과 인기가수 우디의 무대가 펼쳐졌으며, 청년 버스킹팀의 공연도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유튜브 심리학 채널 운영자 최설민의 청년 특강이 청년들에게 위로와 조언을 전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청년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청년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행사는 제8회 청년의 날을 기념하여 청년 일자리박람회, 버스킹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된 '용산 청년주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