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가 3년 6개월 만에 1% 상승률을 기록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1.6% 올라 2021년 3월 1.9% 이후 3년 6개월 만에 1%대 올랐다.
소비자물가는 올 들어 지난 4월 이후 5개월 연속 2%대로 유지해오다 9월에는 한 달 전보다 0.4% 포인트 하락했다.
근원물가는 농산물과 석유류 제외 지수는 1.8%, 식료품과 에너지제외 지수는 2.0%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1.5% 올랐으며 농·축·수산물은 2.3% 상승했다.
석유류 가격은 7.6% 떨어졌다. 휘발유는 8%, 경유는 12%가 각각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