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즌 성적 떼고 붙어!” 하위 시드 DET-KC, 1차전 승리 [ALWC]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4-10-02 08:32: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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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하위 시드 팀들이 연달아 이겼다.

아메리칸리그 6번 시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2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3번 시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시리즈 첫 경기 3-0으로 이겼다.

디트로이트는 선발 타릭 스쿠발이 6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기록한 가운데 타선이 2회초 3점을 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회초 2사 1, 3루 기회에서 제이크 로저스의 땅볼 타구가 외야로 빠져나가며 선취 득점으로 연결됐다. 이어 트레이 스위니, 맷 비얼링의 연속 안타가 터지며 격차를 벌렸다.

스쿠발은 호투를 이어갔다. 2회 야이너 디아즈의 타구에 글러브를 낀 오른손을 맞기도 했지만, 투구를 이어갔다. 3회 2사 1, 2루 위기에서는 카일 터커의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갔다.

휴스턴은 9회말 기회다운 기회를 얻었다. 선두타자 요단 알바레즈가 좌익수 방면 2루타로 출루했고 알렉스 브레그먼이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디아즈의 우전 안타로 만회점을 냈다.

그러나 이후 더 이상 득점을 내지 못했다. 1사 2, 3루 기회에서 빅터 카라티니의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갔고 계속된 2사 만루에서는 제이슨 헤이워드의 타구가 1루수 정면으로 향했다.

이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아메리칸리그 5번 시드 캔자스시티 로열즈가 4번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1-0으로 이겼다.



6회초 0의 균형이 깨졌다. 마이켈 가르시아가 볼넷 출루 이후 도루와 진루타로 3루까지 갔고, 계속된 2사 3루에서 바비 윗 주니어가 좌전 안타로 이를 불러들였다.

마운드에서는 콜 레이건스가 6이닝 4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3회 세드릭 멀린스, 5회 라몬 우리아스에게 2루타를 허용했으나 모두 잔루 처리했다.

볼티모어는 이날 득점권에서 7타수 1안타 잔루 7개 기록하며 답답한 모습 보였다.

선발 코빈 번즈가 8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 호투했으나 이를 낭비했다.

[샌디에이고(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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