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국제뉴스) 백상현 기자 = 기상청은 "강원도는 오늘과 내일 5~40mm의 비가 내리겠다"며 "비가 그친 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낮아지겠다"고 예보 했다.
특히,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오늘과 내일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0도 내외(강원산지 15도 내외)가 되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쌀쌀해지겠다.
또, 강원도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5~10도가량 낮아져, 강원도 내륙과 산지에는 10도 이하(강원산지 5도 이하)가 되겠고, 강원 높은 산지(해발고도 1,000m 이상)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아울러 오늘(2일) 아침최저기온은 강원내륙 7~10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5~7도, 강원동해안 9~13도, 낮최고기온은 강원내륙 19~21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14~16도, 강원동해안 18~20도가 되겠다.
이어 내일(3일) 아침최저기온은 강원내륙 7~11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7~9도, 강원동해안 10~14도, 낮최고기온은 강원내륙 19~20도, 강원산지(대관령, 태백) 14도, 강원동해안 18~19도가 되겠다.
한편, 오늘(2일)부터 동해중부해상에는 바람이 30~60km/h(9~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또, 오늘(2일)부터 강원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고, 파고도 높아 매우 강한 너울이 유입되어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