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박세웅, LG와 시즌 마지막 대결서 6.1이닝 8피안타 4실점 [부산에서mhn]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4-09-19 20:47:3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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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박세웅
롯데 박세웅




(MHN스포츠 사직, 권수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박세웅이 4-4 동점 상황에서 승패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박세웅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3연전에서 6.1이닝 8피안타 1사사구 7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05개.



롯데는 이 날 선발 라인업을 황성빈(좌익수)-고승민(2루수)-손호영(3루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전준우(지명타자)-나승엽(1루수)-윤동희(중견수)-박승욱(유격수)-정보근(포수)으로 꾸렸다. 선발투수는 박세웅.



상대 LG는 홍창기(우익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지명타자)-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이영빈(2루수)-박해민(중견수)-김민수(1루수)로 선발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임준형.




롯데 박세웅
롯데 박세웅




박세웅은 상대 선발 홍창기에게 1회 시작부터 좌익수 앞 1루타를 얻어맞으며 시작했다. 김현수를 우익수 뜬 공 잡아냈지만 오스틴에게 안타로 또 흔들리며 홍창기의 2루 출루를 허용했다. 여기에 문보경이 전날에 이어 중견수 앞 1루타로 2루에 있던 홍창기를 불러들이며 LG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박세웅의 어려움은 2이닝에서도 이어졌다. 이영빈을 유격수 뜬 공 처리했지만 박해민이 박세웅의 140km 직구를 건드려 우익수 뒤 비거리 125m를 넘기는 솔로포를 때려냈다.



흔들린 박세웅은 이후 홍창기에게 좌익수 앞 1루타를 얻어맞고 김현수에 볼넷을 허용했다. 겨우 오스틴을 삼진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박세웅은 3회에서 문보경-오지환-박동원을 차례대로 아웃시키며 첫 삼자범퇴 이닝으로 안정세를 찾았다. 이어 4회에서도 이영빈을 2루수 뜬공, 박해민 좌익수 플라이 아웃, 김민수 삼진 솎아내며 연속 삼자범퇴를 그려냈다.



그러나 5회 홍창기에게 비거리 120m 홈런을 얻어맞으며 또 한번 실점으로 흔들렸다. 김현수를 겨우 삼진 잡았지만 오스틴에게 또 한번 좌익수 앞 1루타를 얻어맞았다. 6회에서도 박동원이 좌중간 뒤 넘어가는 130m 홈런을 때려내며 롯데 마운드를 흔들었다.



박동원에 홈런을 얻어맞은 박세웅은 이영빈과 박해민을 연달아 삼진 솎아내고 이닝을 마무리, 송재영과 교체되어 마운드를 내려왔다.



현재 두 팀 스코어는 5-4로 LG가 앞서고있다.



사진= 롯데 자이언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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