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성희롱·협박" 미스터트롯3 준비 트로트 가수 충격 근황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7-04 08:34:4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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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여성 정체 
남성 여성 정체

교사 비하 및 협박, 성희롱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A씨가 최근 피해자에게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A씨와 소속사 측에서 사과 연락이 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올해 하반기 방영 예정인 TV조선 트로트 예능프로그램 ‘미스터트롯3’에 출연 예정이었으나,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피해자인 교사 C씨의 아들 B씨는 지난 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안녕하세요 신인 가수 폭언 및 성희롱 피해 교사 아들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하며, A씨의 부적절한 행동을 폭로했다.

B씨는 자신을 현직 고등학교 교사인 C씨의 아들이라고 소개하며, 작년 겨울 어머니가 A씨로부터 받은 메시지로 인해 사건이 시작되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세특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폭언을 시작했고, 교무실로 불러 교육청에 고소하겠다고 협박했다고 한다. 이후 A씨는 수행평가 태도 점수를 문제 삼아 성희롱과 직업 비하 발언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결국 A씨는 전학 조치되었으나, 교사 C씨는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인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A씨가 트로트 가수로 데뷔하고 ‘미스터트롯3’ 출연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공인으로서 최소한의 책임을 지고 사과 메시지를 보내줄 것을 요구했다.

B씨는 데뷔 후 실명 공개와 추가 폭로도 불사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A씨는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사과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A씨가 출연 예정인 ‘미스터트롯3’은 올해 하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며, 앞서 시즌1과 시즌2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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