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4살 딸과의 나이 차이 극복하고 친구 같은 엄마 되기 목표”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6-14 11:42: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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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가 딸과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친구 같은 엄마가 되고싶은 목표를 밝혔다.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신관 아트홀에서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11주년 기념 리뉴얼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최지우, 안영미, 김준호, 제이쓴, 김영민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지우는 심플하고 세련된 블랙 앤 블랙 룩을 선택했다. 전체적으로 매우 깔끔하고 단정한 인상을 주며, 그녀의 우아함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하는 스타일이었다.











그녀는 검정색 퍼프 소매 블라우스를 착용해 팔과 어깨 라인을 더욱 돋보이게 했으며, 블라우스의 가벼운 소재는 자연스럽게 흐르는 핏을 연출해 우아함을 더했다.

상의는 허리 부분에서 살짝 피팅되어 그녀의 허리선을 강조했고, 전체적인 실루엣을 슬림하게 만들어주었다. 검정색 와이드 팬츠는 다리가 길어 보이게 하며,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줬다. 팬츠의 길이는 발목까지 내려와 그녀의 비율을 더욱 좋게 보이도록 했다. 액세서리는 최소화해 전체적으로 미니멀한 룩을 유지했으며, 긴 생머리를 자연스럽게 내려 깔끔한 메이크업과 함께 내추럴한 아름다움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최지우는 공식 행사나 중요한 자리에서 매우 적합한 스타일을 선보였고, 블랙 컬러의 클래식한 선택으로 우아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KBS 대표 예능프로그램 ‘슈돌’은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를 그린 작품이다.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0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아온 ‘슈돌’은 변화된 가족 형태를 반영해 워킹맘에서 다둥이 가족까지 다양한 육아의 형태를 제시하며 저출생 시대를 극복하고자 KBS 장수 프로그램으로서 의미 있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슈돌’은 내레이션 진행 형식에서 스튜디오 토크 형식으로 포맷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오는 16일 방송부터 배우 최지우와 희극인 안영미가 합류하게 됐다. 현재 4살 딸아이를 키우고 있는 최지우는 “친구같은 엄마가 되려고 한다. 나이 차이가 좀 있다 보니 친구들 엄마와도 잘 어울리려고 노력 중이다”라고 말했다.

아들 준범이가 받는 사랑에 감사한 마음을 드러낸 제이쓴은 “아무것도 아닌 사람의 아이인데도 관심 가져주시고 예뻐해 주셔서 감사하다. (밖에서) 아이가 뭐 흘리면 물티슈를 뽑아서 주시기도 한다. 우리 아이가 사랑을 받고 있구나 싶고, 모든 아이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고 인사했다.

육아 고충에 대해 묻자 최지우는 “아이가 아팠을 때 가장 힘들다. 건강한 아이인데 이유 없이 열이 날 때는 진짜 제가 제정신이 아니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 공감한 안영미는 “아이는 아픈데 제가 해줄 수 있는 게 없을 때가 있다. 병원을 가도 아이가 어리니까 주사를 놔주지도 않는다. 밤새 미온수로 열 내리게 닦아주는 것 말고는 해줄 수 있는 게 없다. 그때가 제일 답답하고 무기력해진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KBS2에서 방영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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