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안영미, “최지우와 공통점 많아…육아 조언 기대돼”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6-14 11:28: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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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가 최지우와 공통점 많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아트홀에서 14일 오전,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의 11주년 기념 리뉴얼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MC 안영미가 참석해 시선을 끌었다.

이날 MC 안영미는 어깨 부분에 장식이 있는 네이비 블레이저를 착용하여 눈길을 끌었다. 블레이저의 어깨 부분에는 흰색의 큼지막한 장식이 달려 있어 포인트를 더했다. 재킷 안에는 흰색 레이스 소재의 원피스를 매치하여 전체적으로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연출했다. 흰색 레이스 원피스는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길이로, 자연스럽게 퍼지는 A라인 실루엣을 자랑했다. 하단 부분이 두 겹으로 되어 있어 입체감을 더한 이 원피스는 안영미의 패션 센스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또한, 흰색 스트랩 힐을 신어 깔끔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안영미는 2020년 결혼해 지난해 7월 아들을 출산했다.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한 그는 출산 후 변화된 자신의 삶에 대해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아이를 낳고 나니까 세상이 너무 감사하다”고 운을 떼며, “우선순위가 달라지는 것 같다. 저는 그 당시엔 몰랐지만 제가 참 일에 많이 몰두했고 일이 전부였다. 스트레스 정말 많이 받았었다. 행복해도 행복한 줄을 몰랐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안영미는 “아이를 낳고 나니, 우선순위가 달라지더라. 그동안 나 한 사람이 방송에 나올 수 있게끔 제작진, 팬분들이 만들어주고 있었구나. 나밖에 모르던 시선이 넓어지게 됐다. 마음이 넓어지며 엄마로서 용기도 생기고 일하는 게 더 즐거워지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이런 경험을 오천만 국민이 했으면 좋겠다. 다 모두 임신 돼서 저만 이렇게 행복한 게 아니라, 육아 힘들지만 행복은 그냥 주어지지 않는다. 힘든 만큼 정말 행복하다. 아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이며 주위를 웃음짓게 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안영미는 출산 후 엄마로서의 삶과 방송인으로서의 역할에 대한 소회를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슈돌’ 11주년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그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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