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 조생종 화단국화 개발 및 확대 보급 매진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5-26 20:13:1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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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젠타진 전경(사진.충남도농업기술원)
마젠타진 전경(사진.충남도농업기술원)

(충남=국제뉴스) 박의규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화단국화 신품종 2종을 도내 통상 실시 업체를 통해 공급(유상 판매)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우리나라가 자생지인 국화는 여러해살이 숙근초로, 한 번 심으면 매년 가을에 꽃을 볼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국내 육성 화단국화 품종 중 10월에 개화하는 품종은 5월 하순에서 6월 상순까지 심을 수 있다.

그 이전에 개화하는 품종은 배수가 잘되는 곳에 5월 하순까지 심으면 9∼10월경 500~1000여 송이의 꽃을 피우는 특징이 있어 풍성한 국화꽃을 감상할 수 있다.

화단국화는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주로 화훼농가가 화분에 재배해 판매하고 있으며, 건물 주변 조경용으로 쓰거나 도시 근교 및 농촌마을 가꾸기, 가을 축제장 등에 경관 조성용으로 다양하게 이용한다.

이번에 통상 실시 판매 중인 화단국화 신품종은 ‘레이디빈’, ‘마젠타진’이다.

‘레이디빈’은 노란색 화색의 반겹꽃 품종으로 9월 중순부터 10월 상순까지 관상할 수 있으며, ‘마젠타진’은 자주색 겹꽃 품종으로 10월 상순부터 10월 하순까지 관상할 수 있어 정원 등에서 키우기 좋고 월동도 가능하다.

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 관계자는 “앞으로 조생종 화단국화 개발 및 확대 보급에 매진해 우수한 국산 품종을 국내외로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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