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 내리는 비, 결국 KT와 키움은 다음에 붙는다…인천도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 [MK수원]

[ MK스포츠 야구 ] / 기사승인 : 2024-05-26 14:40: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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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키움은 다음에 붙는다.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는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시즌 8차전을 가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비 때문에 이날 경기는 열리지 못하게 됐다. 경기 시작 약 20분 전을 앞두고 하늘에서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고, 구장 관계자들은 하나둘 그라운드에 나와 대형 방수포를 꺼내 덮었다.



허삼영 KBO 경기감독관은 상황을 지켜봤으나 결국 멈추지 않는 빗줄기에 오후 2시 20분경 경기 취소를 내렸다.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은 아쉬움 속에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날은 KT와 키움 모두 우완 영건을 선발로 내세웠다. 육청명은 강릉고 출신으로 2024 2라운드 17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은 선수. 올 시즌 7경기 1승 2패 평균자책 5.27을 기록 중이다. 키움은 조영건을 내세웠다.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이었다. 그러나 두 선수의 맞대결은 다음으로 미뤄졌다.

한편,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SSG 랜더스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9차전도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다.

수원=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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