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자, 20년 만에 고백한 아픈 가정사… “‘사기 당한 母 농약 먹고 사망’”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5-26 11:31: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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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회를 맞이한 ‘전참시’, 박위와 송지은의 달달한 일상과 풍자의 감동적인 하루가 시청자를 감동시켰다.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이 300회를 맞아 감동적인 에피소드를 선보였다.

지난 25일 방송된 ‘전참시’ 300회에서는 ‘천사 커플’ 박위와 송지은의 달콤한 일상과 풍자가 20년 만에 돌아가신 어머니를 찾아가는 감동적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위는 예비 신부 송지은의 매니저로 깜짝 등장했다. 박위는 송지은이 차에 타자마자 그녀가 좋아하는 커피와 디저트를 챙겨주며 행복지수를 높였다. 또한 박위는 자신의 어머니가 챙겨준 다양한 영양제와 비타민 등이 들어있는 ‘천사 키트’를 준비해 송지은을 세심하게 케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신혼집 가구를 둘러보며 생애 첫사랑 싸움을 벌이기도 했지만, 결국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송지은은 여성 의류 브랜드 화보 촬영에 나섰고, 매니저로서 동행한 박위는 스튜디오에서 꼼꼼히 촬영 콘셉트를 체크하며 매니저 역할을 착실히 수행했다. 촬영 도중 박위의 남동생이 깜짝 방문해 송지은의 생일을 축하하는 깜짝 파티를 열어주었고, 송지은은 눈물을 흘리며 감동했다.

한편, 풍자는 돌아가신 어머니를 만나기 위해 대영 부원장과 함께 산소를 찾았다. 풍자는 정성껏 음식을 준비하고 단정한 검정 원피스를 입는 등 긴장된 모습이었다. 어머니의 묘에 도착한 풍자는 감정을 추스르며 눈물을 흘렸고, 직접 만든 음식으로 제사상을 차린 후 ‘2023 MBC 방송 연예 대상’ 신인상 트로피를 어머니 앞에서 처음으로 보여줬다.

대영 부원장은 직접 쓴 손 편지를 낭독하며 풍자의 감정을 북돋아 주었고, 풍자 역시 준비해 온 편지를 읽으며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이 과정에서 풍자는 감정이 복받쳐 눈물을 참지 못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전참시’는 300회를 맞아 박위와 풍자의 따뜻한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위로를 전하며 의미 있는 방송을 선사했다. 이 방송은 한국PD연합회 제290회 ‘이달의 PD상’ TV 예능 부분에서 4월 이달의 PD상을 수상하며 꾸준한 인기를 입증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300회는 2049 시청률 1.5%로 동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으며, 수도권 가구 시청률 4.0%를 기록했다. 특히 박위가 송지은의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를 준비하는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5.0%를 기록하며 큰 화제를 모았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최다니엘의 반전 일상과 팬 미팅 현장이 공개될 예정이며, 이준이 팬들과 함께하는 드라마 단체 관람 행사와 15년 만의 무용 도전에 나선 모습이 방송된다. ‘전참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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