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의 연말 계획, 작년보다 ‘모임’과 ‘회식’ 늘어

[ 사례뉴스 ] / 기사승인 : 2024-01-04 04:56:4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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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의 연말 계획이 작년보다 ‘모임’과 ‘회식’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2월 26일 목회데이터연구소 주간 리포트 ‘넘버즈’ 제 221호에서는 ‘한국인의 연말 계획’이라는 제목으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래는 조사 결과에 대한 내용이다.



1. 우리 국민의 연말 계획, 작년보다 ‘모임’과 ‘회식’ 늘어









2023년을 마감하는 시점에서 우리 국민의 연말 계획 조사 결과가 발표돼 이를 살펴본다. 올해 연말은 ‘집에서 휴식(51%)’을 취할 계획이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는데, ‘가족 모임(42%)’, ‘송년회(33%)’ ‘직장 회식(18%)’ 등 각종 모임을 계획하는 비율은 전년 대비 증가했다. 특히 ‘가족 모임’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2. 연말 분위기 인식, 20대 ‘설렌다’ vs 50대 ‘특별하지 않다’









우리 국민들에게 연말 분위기 인식 관련 진술문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동의율(‘그렇다’)을 물었다. 그 결과, 전체적으로 ‘연말이 되면 설레는 기분이 든다(45%)’는 인식보다는 ‘특별한 감정을 느끼진 않는다(52%)’는 인식이 높았다.



이런 연말 분위기 체감도는 연령대별 인식 차이가 컸는데 젊은 세대일수록 ‘연말이 되면 설레는 기분이 든다’에 대한 인식이 높은 반면 ‘연말이라고 해서 특별한 감정을 느끼진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이 높을수록 높아지는 특징을 보였다.



3. 우리 국민 절반, ‘코로나로 송년회 안 해서 좋았다’









코로나 엔데믹으로 각종 모임 활동이 다시 활발해지고 있다. 코로나 이전의 연말 활동과 코로나로 중단된 활동에 대한 인식을 살펴봤다. 코로나19 이전에 즐겨 했던 연말 활동으로는 ‘송년회’가 49%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가족 모임’, ‘집에서 휴식’ 등의 순이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되어 좋았던 연말 활동’에 관해서는 ‘직장 내 회식(50%)’과 ‘송년회(45%)’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응답자의 절반은 코로나로 인해 연말모임이 중단된 것이 오히려 좋았다고 응답한 것이다.



4. 우리 국민 대부분, 연말모임 ‘가볍게 일찍 끝나는게 좋다’









연말모임 관련 인식을 확인할 수 있는 몇 가지 진술문을 제시하고, 각각의 동의율을 물었다. 우리 국민 대부분은 ‘가볍게 일찍 끝나는 연말모임을 선호(83%)’했고, ‘가족과 함께 보내는 것이 가장 좋다(77%)’는 의견이 많았다. 또, ‘경제적으로 부담스럽다’고 응답한 비율은 66%로 우리 국민 3명 중 2명이 연말모임에 대해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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