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항저우] '짜릿한 역전극' 女 수영, 800m 계영서 동메달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3-09-28 22:31:0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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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자유형 800m 계영 결선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선수들 사진=연합뉴스
28일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자유형 800m 계영 결선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선수들 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대한민국 여자 수영대표팀이 800m 계영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서영과 허연경, 박수진, 한다경으로 구성된 한국 계영 대표팀은 28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자유형 800m 계영 결선에서 8분00초11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 이은지, 박수진, 정소은, 허연경으로 구성된 라인업으로 출전한 한국은 8분24초93을 기록하며 전체 4위로 결선에 올랐다.



결선에서는 한국 여자 수영 간판 김서영이 합류했다. 첫 번째 영자로 나선 김서영은 순위 경쟁을 펼친 뒤 허연경과 바톤 터치했고, 세 번째 영자 박수진은 4위로 뒤처지기도 했다. 그러나 막판 스퍼트로 3위를 탈환했다.



이어 마지막에 나선 한다경이 역영을 펼친 끝에 한국은 3위를 차지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동메달을 추가한 한국 수영은 종전 기록인 16개(2006 도하)를 넘어 단일 아시안게임 최다 메달인 18개를 획득하는 경사를 누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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