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속 붙는 '프로핸드볼'...연맹 총재에 최태원 SK회장 선임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3-06-02 14:20: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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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핸드볼 리그에 나선 삼척시청 김보은이 슛을 던지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여자 핸드볼 리그에 나선 삼척시청 김보은이 슛을 던지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또 하나의 프로 종목이 늘어난다. 핸드볼이 프로리그 대열에 합류할 전망이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일 "프로리그(H리그)를 전담하는 자회사 사단법인 한국핸드볼연맹(KOHA)을 5월 30일자로 설립했다"고 전해왔다.



신설된 한국핸드볼연맹 총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선임됐다. 최태원 회장은 최근 프로농구 서울 SK 구단주도 맡은 바 있다.



22-23시즌까지 실업리그인 SK핸드볼 코리아리그를 운영한 대한핸드볼협회는 다가오는 23-24시즌부터 프로리그 출범을 앞두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프로리그 추진이 핸드볼 중장기 발전 전략의 핵심 과제로 한국 핸드볼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연맹 운영을 위한 세부 조직은 앞으로 별도로 구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한국핸드볼연맹은 프로리그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스포츠 행정 관련 경험이 있는 경력 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전략기획, 경영지원, 홍보 부문으로 오는 16일까지 서류 접수 후 7월 중 채용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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