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엑시트' 뜻 밖의 재난 탈출…결말까지 시원한 볼거리

[ 비즈엔터 ] / 기사승인 : 2021-03-03 22:35: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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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엔터 홍지훈 기자]


▲'엑시트'(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엑시트'(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엑시트'가 안방극장에 상영된다. KBS2는 3일 조정석, 윤아 주연의 영화 '엑시트'를 편성했다.

'엑시트'는 청년 백수 용남(조정석)과 대학 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가 원인 모를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해야 하는 비상 상황을 그린 재난탈출액션 극이다.

'엑시트'는 상황 계산이 치밀하고 빠른 엘리트나 특수 훈련을 받은 전문 요원이 아닌 짠내 폭발하는 소시민 캐릭터가 주인공이라는 점도 차별화 포인트다.

대학 졸업 후 몇 년째 취업에 번번이 실패하는 용남(조정석)과 취업은 했지만 퍽퍽한 현실을 견뎌내는 직장인 의주(임윤아) 캐릭터를 비롯해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소시민 캐릭터들이 등장해 무방비 상태에서 재난 상황을 헤쳐나가는 새로운 재미를 제공한다.

특히 쓸 데 없는 취미라 무시 당했던 산악 동아리 경험이 막상 긴급한 재난 상황이 찾아오자 재능으로 빛을 발휘하는 순간이 영화를 관통하는 큰 재미 포인트. 유독가스가 가득한 도심 속 건물들을 오가며 사람들을 탈출시키고, 또한 스스로 살아남고자 하는 용남과 의주의 재기 발랄함은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쾌감을 선사한다.

▲'엑시트'(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엑시트'(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졸업 후 몇 년째 취업 실패로 온 가족의 눈칫밥만 먹는 하루하루 재난 같은 상황을 살아가는 용남(조정석). 온 가족이 참석하는 어머니 칠순 잔치를 맞아 모처럼 한껏 멋을 내고 연회장에 참석한다. 대학시절 동아리 후배이자 첫사랑이었던 의주(임윤아)가 근무하는 곳이기 때문. 하지만 어색한 재회도 잠시, 칠순 잔치가 무르익던 중 의문의 연기가 도심 한복판에서 피어오르며, 순식간에 도심 전체는 유독가스로 뒤덮여 일대 혼란에 휩싸이게 된다.

여기서부터 짠내 폭발 콤비 용남과 의주의 리얼한 탈출기가 시작된다. 취업도 못하고 장가도 못 가 친척 모임에서는 언제나 찬밥 신세였던 용남은 가족 모두를 살리기 위해 대학 동아리 시절 산악부 경험을 살려 온몸을 던진다. 같은 동아리 출신 의주 역시 재난 상황이 발생하자 자신보다 먼저 연회장 손님들을 살리기 위해 탈출 매뉴얼을 모범적으로 행동에 옮긴다. 예상치 못한 재난 상황에 주변에 있는 소품들을 활용해 클라이밍 장비를 만들어 탈출을 시도하는 용남과 의주의 상황은 자칫 볼품없어 보이지만,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도 동시에 선사해 자연스럽게 두 주인공을 응원하게 한다.

조정석, 윤아 외에도 고두심, 박인환, 김지영, 강기영, 김종구, 황효은, 이봉련, 배유람, 유수빈, 김강훈 등이 출연했다.

홍지훈 기자 hjh@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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