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 수십 년간 양천구 학생들의 명찰을 책임졌던 ‘우리사명찰’ 홍방식 대표가 최근 사업을 접으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지역 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홍 대표는 자원봉사센터의 ‘배냇저고리 봉사단, 손까樂 봉사단’의 활동을 위해 미싱 4대와 각종 부자재를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된 물품은 자수 미싱을 비롯해 일반 미싱, 단추구멍 제작 미싱, 그리고 ‘런닝맨 이름표’ 제작이 가능한 지그재그 미싱 등 총 4대다.
홍 대표는 미싱뿐만 아니라 봉사단에 꼭 필요한 고무줄, 옷핀, 레이스 원단 등 소중한 자재들까지 모두 봉사단에 쾌척했다.
그동안 홍 대표는 센터 내 배냇저고리 봉사단이 사용하는 물품을 공급해 왔을 뿐 아니라, 연말 1만 시간 이상 헌신한 ‘자원봉사 명장’을 위한 조끼의 이름표 제작을 맡아 왔다.
그는 “오랫동안 지역에서 사업을 일궜다. 이제 이곳 봉사자들의 손을 통해 지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양천구의 모든 신생아에게 손바느질로 배냇저고리를 제작해 선물하는 배넷저고리 봉산단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손까樂 봉사단의 활동을 위해 물품을 기증했다.
홍방식 대표는 “오랜 시간 우리 상점을 찾아준 주민들과 학생들 덕에 행복하게 일할 수 있었다”며 “이제 내 미싱기가 아이들의 이름을 새기는 일을 넘어, 세상에 갓 나온 생명을 보듬는 손바느질 배냇저고리 제작에 쓰이게 돼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응순 센터장은 “홍 대표의 뜻을 이어받아 대한민국 온기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며 "기증받은 미싱은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양천구의 역사가 담긴 소중한 유산”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탁한 장비와 자재를 활용해 배냇저고리, 손까樂 봉사단의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홍 대표의 따뜻한 마음이 수혜 가정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