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과 연말 시즌을 맞아 여유로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경기 파주의 데이트 명소들이 주목받고 있다. 몰입형 미디어 아트부터 아날로그 감성이 가득한 인쇄 체험까지 파주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코스를 소개한다.
먼저 약 1,200평 규모의 몰입형 전시 공간인 '뮤지엄헤이'는 20여 가지의 미디어 아트를 선보이며 관람객을 사로잡는다. 70m에 달하는 중앙 광장 '헤이스퀘어'와 인상주의 화가 르누아르의 삶을 담아낸 '헤이시어터' 등 거대한 스크린이 선사하는 몰입감이 특징이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운영 시간을 연장해 로맨틱한 데이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음악에 집중하고 싶다면 LP 음악감상실 '콩치노 콩크리트'가 제격이다. 약 1만 장의 LP와 1930년대 희귀 오디오 장비를 갖춘 이곳은 9m가 넘는 높은 층고와 통창 너머로 보이는 임진강 풍경이 어우러져 깊은 휴식을 선사한다. 연말연시에는 재즈 콘서트 등 특별 공연도 열려 감성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아날로그적 체험을 원한다면 '출판도시 활판인쇄박물관'을 추천한다. 약 3,800만 개의 활자가 빽빽하게 채워진 이곳에서는 직접 문장을 찾아 조판하고 인쇄하는 체험이 가능하다. 1919년 3·1 독립선언서를 인쇄했던 보성사를 복원한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인쇄 기술의 역사와 아날로그의 가치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파주 데이트의 대미는 '퍼스트가든'의 야경이 장식한다. 1년 내내 별빛 축제가 열리는 이곳은 해가 진 뒤 약 1,200만 개의 전구가 정원 곳곳을 밝히며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테마로 한 자수화단과 포세이돈 분수는 일몰 시간대에 특히 아름다운 포토존이 된다.
파주의 주요 명소들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어, 취향에 맞춰 코스를 구성한다면 잊지 못할 겨울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