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KBS 아나운서 엄지인 남편과 두 자녀를 향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엄지인의 가족 일상이 그려진 바 있다.
당시 동료 출연진들로부터 “상상 결혼이 아니냐”는 농담 섞인 의심을 받아온 엄지인은 이날 VCR을 통해 남편 구자승 씨와 10살 딸, 8살 아들을 소개하며 의혹을 일축했다.
엄지인의 남편 구자승 씨는 현재 일본에서 경영학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영어와 일본어를 포함해 3개 국어에 능통한 인재로 밝혀졌다. 그는 “아내가 한국에서 일하는 동안 일본에서 두 아이를 키우고 있다”며 기러기 아빠로서의 고충을 전했다. 이를 본 MC 전현무는 구 씨의 외모를 두고 가수 윤종신과 닮았다고 언급해 출연진의 공감을 자아냈다.
엄지인 부부는 아이들의 학업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대치동의 교육 컨설팅 업체를 방문했다. 구자승 씨는 “아이들이 한국 영어 유치원을 거쳐 일본 국제학교와 일반학교를 오가다 보니 언어 차이로 진도를 따라가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현재 한 달 사교육비로만 약 200만 원을 지출하고 있다는 구체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상담 결과 둘째 아들은 이과 적성이, 첫째 딸은 뛰어난 언어 능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엄지인은 딸이 의대 진학을 희망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했고, 전문가는 일본 내 치대나 약대를 대안으로 제시하는 등 실질적인 조언을 건넸다.
한편 엄지인은 “남편을 교수로 만든 것이 본인의 공이냐”는 질문에 “남편이 저를 만날 때는 교수가 아니었다. 사실상 제가 키운 것”이라고 재치 있게 응수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