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이규성 기자)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둘러싼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유럽 축구계를 뜨겁게 달궜으나, 바이에른 뮌헨 잔류로 가능성이 점차 기울고 있다.
논란의 시작은 스페인 매체 '데펜사센트랄'의 보도였다. 해당 매체는 지난 4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가 김민재를 2500만 유로에 영입할 수 있는 기회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즌 내내 수비진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가 대안을 찾는 과정에서 김민재의 이름이 언급됐다는 주장이다.
올 시즌 들어 뮌헨에서 김민재는 입지가 줄어든 상황이다. 직전 2024-25시즌 부상 후유증을 안고서도 혹독한 스케줄을 소화해야 했고, 그 탓에 좋지 않은 경기력이 두드러졌다. 팀의 신뢰도가 다소 떨어진 상태다.

뮌헨은 수비수 보강을 위해 시즌 전 요나단 타를 영입했고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선발 구성으로 쓰며 출전 시간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때문에 구단이 선수 가치 하락을 우려해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는 해석도 있다.
독일판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여러 구단이 김민재의 상황을 문의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뮌헨을 떠날 가능성은 사실상 제로에 가깝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 역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민재가 이탈리아 구단과 연결되고 있는 것은 맞지만, 뮌헨은 현재 팀의 핵심 전력을 내보낼 생각이 없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에게 만족하고 있으며 선수단 결속력에 해가 될 수 있는 이적을 원치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여기에는 김민재의 높은 몸값도 한 몫을 차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축구기자 마테오 모레토 역시 김민재의 이탈 이슈를 거론하며 가능성이 사실상 없다는 사실을 밝혔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를 활용 가능한 전력으로 평가 하고 있으며, 김민재도 뮌헨에서 경쟁을 이어가며 반등의 기회를 노리는 쪽을 선택한 모습이다.
사진= MHN DB,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