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새해 영화권 맹추위...한파피해 주의 필요"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31 15:16:2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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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청 전경
(사진제공=경남도) 경남도청 전경

(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도는 2026년 새해 오전부터 도내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들면서 맹추위가 예상된다며 도민들에게 한파 피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경남도는 새해 1월 1일 아침 최저기온이 거창 –10℃, 함안 –9℃, 함양 –9℃ 등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영화권을 기록하고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가 더 낮을 것으로 기상청이 예보함에 따라 한파 피해 최소화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고 12월 31일 밝혔다.

앞서 경남도는 12월 30일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어 관련 부서, 시군에 한파 시 외부출입자제 등 행동 요령을 적극 홍보하고, 독거노인, 치매노인 등 한파 취약계층 보호 활동을 더욱 강화하라고 했다.

경남도는 한파 행동 요령으로 ▲야외활동 되도록 자제하고 외출시 보온 유의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장애인에 대한 수시 안부 전화 ▲저체온 증세 의심 시 병원 방문 ▲굽이 낮고 미끄럼이 방지된 신발을 신는 등 빙판길 낙상 주의 ▲수도계량기, 수도관, 보일러 배관 등 보온조치 ▲과도한 전열기 사용 자제 등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도민들에게 당부했다.

또 한파 안전 5대 기본수칙으로 ▲따뜻한 옷 ▲따뜻한 쉼터(휴식) ▲따뜻한 물 ▲작업시간대 조정 ▲응급조치 등을 잘 지겨 줄 것을 요청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는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해넘이·해맞이 행사 참여 등 외출할 경우 방한용품을 착용하고, 수도시설·계량기 동파 방지를 위한 보온 조치 등 행동 요령에 대한 철저한 준수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jaeyun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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