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생명존중안심마을 조성으로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31 09:03:0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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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흥시) 시흥시청 전경
(사진/시흥시) 시흥시청 전경

(시흥=국제뉴스) 윤은중 기자 = 시흥시는 동 단위의 촘촘한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자살로부터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2025년 4개 동(대야동ㆍ목감동ㆍ신천동ㆍ정왕1동)을 생명존중 안심마을로 조성했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지역 특성에 따른 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자 지역사회 내 지속 가능한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고 주민 스스로 생명을 지키는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흥시자살예방센터'와 읍면동 단위 '보건의료ㆍ교육ㆍ복지ㆍ지역사회ㆍ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해 5대 전략 ▲고위험군 발굴ㆍ개입ㆍ연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 예방 교육 ▲자살위험 수단 차단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흥시자살예방센터는 2019년부터 정왕본동(남부권)과 은행동(북부권)을 중심으로 시흥시 자체 시범사업을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025년부터 국가자살예방 기본계획에 따라 체계적 운영을 시작했다.

(자료/시흥시)
(자료/시흥시)

올해는 사전 준비와 기획 단계에서 심혈을 기울여 홍보 176건, 설명회 134회를 추진하며 기관별 촘촘한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자 노력했다. 이를 통해 110곳 관계기관 참여로 동 단위 생명 존중 안전망을 구축하고, 시흥시민을 위한 자살 예방에 크게 이바지했다.

이기연 시흥시자살예방센터장은 "2025년 4개 동으로 시작해 2028년까지 시 전체 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생명존중 안심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각 해당 기관 및 지역주민의 참여와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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