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테오젠 주가가 오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34분 기준 알테오젠은 3.08% 상승한 45만 2500원에 거래 중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날 알테오젠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3만원을 유지했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동사는 물질이전계약(MTA)만 10건 이상 체결된 상태로 대기 중인 딜이 약 5~6개월의 텀을 두고 체결된다면 10번째 기업은 4년 대기 필요한 상황"이라며 "알테오젠이 통상 MTA 체결 후 6개월 내 텀시트를 요구하는 만큼, 이번 옵션 계약은 기술수출(L/O) 순번이 넘어간 상황에서 체결 우선권을 유지하기 위해 옵션 계약 금액 지불 결정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옵션 계약을 체결한 파트너사와 적용 제품은 공개되지 않았다.
엄 연구위원은 "경쟁 제품이 존재한다는 힌트에 기반해 호주 기업 CSL의 면역글로불린 IV 제형 '프리비젠'(Privigen)이 1순위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또는 경구제의 SC 제형 변경, 고함량 비만치료제 SC 투약 목적 적용도 가능할 것"이라고 추측했다.
최근 불거진 할로자임과의 독일 특허 분쟁에 대해 "특허 소송은 상업화 단계에 진입한 기업이라면 불가피한 수순"이라며 "기존 계약사들이 물질 반환 없이 계약을 유지하고 있다면 실질적인 특허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연속적인 L/O 체결을 통해 시장의 우려가 점차 해소될 것"이라며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