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진단 숙련도 '전 항목 적합'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26 22:40:4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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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025년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감염병병원체 진단 및 검사능력 숙련도 평가에서 참여한 총 44개 모든 검사 항목에 대해 '적합' 판정을 받으며 전국 최고 수준의 검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제공=경북도) 경북도청 전경
(제공=경북도) 경북도청 전경

이번 평가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감염병 진단검사의 정확성과 검사 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제도로, 전국 보건환경연구원과 검사기관이 참여한다.

연구원은 쯔쯔가무시증과 홍역을 포함한 36종 병원체를 대상으로 배양검사, 항원·항체 검사, 유전자 검출 검사 등 총 44개 항목에 대한 평가에 참여해 모든 항목에서 기준을 충족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추가된 간흡충증, 폐흡충증, 장흡충증, 쿠도아충증 등 장내기생충 분야 평가에서도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해당 분야 시험·검사기관으로서의 자격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게 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감염병 조기 진단과 신속 대응을 위한 검사 체계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도내 감염병 대응의 핵심 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게 됐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도민의 신뢰를 더욱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검사 역량 강화와 숙련도 평가 참여를 통해 정확하고 신뢰받는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며 도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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