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대한민국 새단장’ 최우수 지자체 선정

[ 환경일보 ] / 기사승인 : 2025-12-26 11:40: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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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대한민국 새단장'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사진제공=부산시 
시는 '대한민국 새단장'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사진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장가을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대한민국 새단장’ 평가에서 17개 시도 중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43개 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광역자치단체와 기초자치단체를 구분해 진행했고 시는 최우수 광역자치단체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원의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대한민국 새단장’은 추석과 ‘제33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국토대청결 캠페인이 필요하다는 국무회의 논의에 따라 추진됐고 지난 9월22일 개시해 2차에 걸쳐 진행됐다.



시는 캠페인 개시일인 9월22일 40여 명의 시 새마을회(회장 백옥자) 회원이 경기도 화성시로 상경해 전국적 쓰레기 수거 활동에 참여했다. 또 시 대표 관문인 부산역에서 400여 명의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회장 김기용) 회원이 역 인근 정화활동에 참여했다.



서면번화가에서 400여 명의 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회장 신한춘) 회원이 전국체전 홍보 캠페인과 거리 정화활동을 병행해 실시했다. 전국체전 개회식 장소인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일대는 이통장연합회(회장 이정숙) 회원 300여 명이 참여해 체전 홍보캠페인과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시는 캠페인 기간을 포함한 9월1일부터 두 달간 47곳에서 총 2231명이 참여해 48.2t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런 성과는 전국(장애인) 체전 개최에 따른 사전 환경정비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가운데,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조영태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은 “공무원, 민간단체, 지역기업체까지 자발적으로 환경정화에 참여해 준 열정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낸 것이다. 해외 관광객 300만 시대를 맞아 상시 청결하고 쾌적한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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