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석 "수출 7천억 달러 돌파… 산업 생태계 확산 과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23 13:17:5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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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23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한민국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연간 7천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 사진=고정화 기자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23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한민국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연간 7천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 사진=고정화 기자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23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한민국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연간 7천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성과는 끝이 아니라 출발점이며 산업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진석 수석부대표는 "계엄사태의 국가적 혼란과 정치적 불확실성이 극심한 상황 속에서도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글로벌 경기 둔화와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기업과 노동자들의 헌신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AI와 첨단 기술 수요 확대 속에서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첨단 산업 경쟁력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확인시켜 준다"고 말했다.

다만 "수출 증가가 특정 품목과 일부 대기업에 집중된 구조, 내수 부진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체감 회복 부족, 글로벌 통상 질서 변화에 대한 미흡한 대응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지적했다.

문진석 수석부대표는 "수출 7천억 달러는 끝이 아니라 출발점"이라며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참여 확대, 노동자와 지역으로의 성과 공유, 신산업·미래 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인재 양성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는 수출 7천억 달러 돌파의 성과를 국민 모두의 성과로 만드는 경제를 지향한다"며 "책임 있는 산업·통상 정책을 통해 양적 기록을 넘어 질적 성장으로, 일부 성과가 아닌 다수 국민의 삶 개선으로 이어지는 경제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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