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는 19일 대학로 일원에서 교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대학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이용하는 대학로 일대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환경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가거점국립대학교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공공적 역할을 실천하고, 지역 주민들과 상생하는 대학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교직원들은 약 2시간 동안 대학로 주요 거리와 골목을 중심으로 쓰레기 수거, 무단 투기물 정리, 주변 환경 정비 활동을 펼쳤다. 평소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인 만큼 담배꽁초, 생활 쓰레기 등 각종 폐기물을 수거하며 거리 미관 개선과 환경 보호에 힘을 보탰다.

봉사에 참여한 교직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활동에 임하며 지역 환경 개선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대학 구성원 스스로가 지역 환경 문제에 대한 책임 의식을 되새기고, 지속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적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한편, 충북대학교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환경정화 활동을 비롯해 봉사활동, 재능기부, 지역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