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카 감독, 팩트 폭행으로 2만 5,000달러 벌금... 심판 징계는 없나?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5-12-18 13:45: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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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 우도카
이메 우도카




(MHN 조건웅 인턴기자) 이메 우도카 휴스턴 로키츠 감독이 심판 판정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데 대해 NBA로부터 벌금 징계를 받았다.



미국 매체 ESPN은 18일(한국시간) 우도카 감독이 지난 16일 덴버 너게츠에 128-125로 연장 패배한 경기에서 심판 판정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것과 관련해 2만5천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고 발표했다.



우도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해당 경기를 “오랜만에 본 경기 중 가장 형편없이 심판이 운영된 경기”라고 표현하며 심판진 전원을 직접적으로 비난했다.



우도카 감독은 “심판 둘은 저 자리에 있을 자격이 없고, 주심(잭 자르바)은 스타를 보며 위축된 것처럼 행동했다. 그래서 판정이 전반적으로 들쭉날쭉했고, 솔직히 말하면 우리는 테크니컬 파울을 몇 개 더 받아도 이상하지 않았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벌금은 NBA 라스트 투 미닛 리포트가 공개된 직후 나왔다. 해당 보고서는 연장전에서 오심이 세 차례 있었고, 모두 덴버에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리포트는 덴버의 팀 하더웨이 주니어에게 파울이 불려야 했지만 콜이 나오지 않았고, 휴스턴의 아멘 탐슨과 케빈 듀란트에게는 파울이 불리지 말았어야 했다고 정리했다. 탐슨과 듀란트에게 불린 파울로 덴버는 자유투 4개를 얻었고, 니콜라 요키치와 자말 머레이가 각각 2개씩 모두 성공시키며 남은 47.2초 상황에서 점수 차를 128-122로 벌렸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한편 해당 경기 심판들의 징계 여부는 알려진 게 없다.



사진=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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