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 성탄절 가석방 심사서 '부적격' 판정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18 00:26: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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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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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복역 중인 가수 김호중 씨가 성탄절 가석방 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 산하 가석방심사위원회는 이날 가석방 대상 수용자들의 적격 여부를 심사한 결과 김 씨에 대해 죄질이 나쁘다는 등의 사유로 부적격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호중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에서 반대편 도로의 택시를 들이받고 현장을 이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사고 직후 음주운전 사실을 부인하다 열흘 만에 범행을 시인했다.

그는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고 상고장을 제출했다가 이후 상고를 취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상 유기징역을 선고받은 자는 형기의 3분의 1이 경과하면 가석방 심사 대상에 오를 수 있으나, 심사 결과가 적격으로 결정되어야 법무부장관의 최종 결재를 거쳐 가석방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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