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가 17일 밤 방송되는 ‘필모를 부탁해’ 특집에서 개그맨 겸 배우 김용명을 게스트로 맞아 그의 필모그래피 에피소드와 즉석 개인기,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김용명은 김태원·이필모·심자윤과 함께 출연해 공식 기록에 누락된 출연작들을 직접 하나씩 언급하며 유쾌한 토크를 펼칠 예정이다. 방송은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영된다.

김용명은 그간 참여했으나 포털·공식 필모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작품들을 나열하며 “필모 정리 좀 해달라”는 농담 섞인 호소를 전할 예정이다. 소속사 없이 홀로 활동하면서 포털에 항목을 직접 추가해야 하는 현실을 토로하는 한편, 최근 새롭게 추가된 이색 항목으로 ‘GD 생일 파티’ 참여담을 소개하며 지드래곤과의 에피소드도 선보일 전망이다.

또한 그는 예능에서 쌓아온 재치와 ‘밈통령’다운 개인기를 선보이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 것으로 알려졌다. 동시간대 출연진들과의 즉석 호흡, 심자윤과의 케미도 이번 회차의 관전 포인트다.

제작진은 “김용명 특유의 솔직한 입담과 소소한 미담들이 어우러져 ‘필모를 부탁해’ 특집의 재미를 더할 것”이라며 시청을 권했다. 이번 회는 배우의 숨은 출연 이력과 연예계 비하인드, 유쾌한 개인기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구성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