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버라이어티 '틈만 나면'이 시즌4 첫 방송에서 기세 좋은 출발을 알렸다. 16일 첫 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2049 시청률 1.4%로 화요일 전 장르 전체 1위를 차지했으며, 최고 시청률 5.1%·수도권 3.4%를 기록해 전 시즌의 흥행 흐름을 이어갔다.
첫 회에는 2MC 유재석·유연석과 틈 친구로 배우 이제훈·표예진이 합류해 경복고 농구부와 일렉기타 전문점을 찾아 틈새 시간 미션을 수행했다. 경복고 편에서는 이제훈의 3점슛 한 방으로 1단계를 성공했으나 아쉽게 2단계에서 탈락하는 장면이 연출돼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일렉기타 전문점 미션에서는 유연석과 이제훈이 힘을 합쳐 단 세 번의 도전으로 1·2단계를 연달아 통과했고, 마지막 6번째 도전에서 유연석의 결정적 한 방으로 3단계까지 성공하며 '84라인' 동갑내기 파워를 입증했다.
유재석은 스튜디오와 길에서의 자연스러운 소통으로 국민MC다운 존재감을 보였고, 멤버들 간 진한 친밀감과 티키타카는 초반부터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표예진은 두 오빠의 호흡에 감탄을 금치 못했고, 현장 시민들과의 즉석 소통 등 소소한 일상 속 틈새를 활용한 구성은 프로그램 콘셉트에 걸맞은 재미를 제공했다.
제작진은 시즌4를 통해 짧은 틈새 시간에 행운을 선사하는 '틈새 공략' 포맷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힌 가운데, 첫 회의 호응으로 향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틈만 나면,'은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