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가 정경춘 회장 체제로 2026년 집행부를 구성하고, 대외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교류 확대에 나선다.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이하 협회)는 17일 서울 은평구 불광동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기자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활동 내역 및 성과 보고를 비롯해 올해의 환경인 선정, 감사패·공로패 수여자 선정, 회장 선출, 신규 회원 가입 등의 안건을 상정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차기 회장으로 정경춘 현 회장을 재선임했다. 정 회장은 2026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협회를 이끌게 된다. 2026년 사업계획의 세부 내용은 정 회장과 집행부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2025년 활동 보고에 따르면 협회는 ‘2024년 올해의 환경인상 시상식’과 정기총회를 비롯해 수도권매립지 매립시설 팸투어, 환경사랑 공모전 시상식 참여, ‘환경전문기자협회 워크숍 및 생태탐방’ 등 현장 중심의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협회는 2026년도 사업 방향으로 상·하반기 정기 간담회 개최와 팸투어 추진 등 회원 간 교류와 취재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환경 전문 언론단체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방점을 두고, 환경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을 위한 활동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정경춘 회장은 인사말에서 “다사다난했던 한 해 동안 협회가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생각한다”며 “2026년에는 그동안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언론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환경전문 언론의 사회적 역할과 가치 실현에 앞장서 협회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한국환경전문기자협회는 1995년 10월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환경 언론과 기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온 언론단체로, 현재 일간지·주간지·월간지·월간지·인터넷 언론 등 18개 언론사 소속 19명의 기자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