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진주교육지원청은 17일 명신고등학교 강당에서 고3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2025년 고3 대상 수능 이후 학사운영 지원을 위한 인문학 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사운영을 지원하고, 인문학적 소양 증진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주교육지원청이 주관해 마련됐다.
강연은 경상국립대학교 김영기 명예교수가 맡아 '남명 조식 선생에게서 배우는 에나 진주'를 주제로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남명과의 대화를 통해 살펴보는 진주의 역사적 의미 ▲진주와 경남 지역의 문화적 가치와 정체성 ▲남명 조식의 학문·사상·실천 정신 ▲천년 진주 교육이 이어온 교육적 성과 등을 폭넓게 다뤘다.
학생들은 지역의 역사와 인문 전통을 바탕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과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기 명예교수는 남명 조식 선생의 실천적 학문과 올곧은 삶의 태도를 소개하며, "바위를 쪼개는 나무의 의지처럼 흔들림 없는 정신으로 세상을 밝히고, 누리를 따스하게 하는 햇살 같은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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