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구상 구체화 및 대안 논의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17 17:52:2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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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구시청
사진제공=대구시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구상을 구체화하고 현실성 반영한 기능 조정 및 대안을 논의했으며 국정과제 연계 방향 논의 및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에 따르면, " 12월 17일 산격청사에서 홍성주 경제부시장 주재로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 추진단 3차 회의'를 열고, 개발 구체화 방안을 점검하며 사업성 제고를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대구광역시는 "이번 회의에 관련 실·국장과 대구정책연구원이 참석해, 지난 2차 회의에서 도출된 방향을 바탕으로 입지 여건과 주변 개발계획을 고려한 개발 콘셉트와 기능 배치의 적정성을 재검토하고, 현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 가능한 사업화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특히, 기부 대 양여 방식에 따른 사업 여건과 주변 도시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존 개발구상을 보다 구체화하고 현실화하는 방향으로 주요 기능 조정 방안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광역시는 "금융 분야에서 국제 중심에서 국내 수요를 반영한 방향을 제시하고, 인근 지역 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레저·마이스(MICE)·정주 기능을 강화하는 복합 개발 전략을 논의했으며 교육 분야에서 국제학교 및 글로벌 캠퍼스 유치 여건을 감안해, 인공지능(AI), K-컬처 등 미래교육 콘텐츠 발굴과 도입을 중심으로 새로운 교육 기능을 모색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대구광역시는 "항공산업 분야에서 기존 물류 중심에서 UAM(도심항공교통)과 드론, 디지털 기반 첨단의료산업, 시니어 라이프케어 기능 등을 결합한 산업 모델로의 확장 가능성도 함께 검토했다."고 언급했다.

또 대구광역시는 "의료클러스터 조성과 관련해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와 학정지구 등 기존 사업과의 기능 중복 여부를 살펴보고, 적정 부지 규모와 재원 조달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 방향을 재점검했으며 이 외에도 사업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의 필요성과 2차 공공기관 이전과 연계한 양여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대구광역시는 "향후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 추진단 논의를 통해 개발구상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외부 전문가 자문과 민간 의견 수렴을 병행하는 한편, 국정과제 연계와 제도 개선을 통해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라고 부연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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