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주시 하망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박미선)는 지난 16일, 익명의 기부자가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10상자(약 35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라면은 하망동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등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으로, 추운 겨울철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면을 전달받은 이○○(여, 83세) 어르신은 "연말마다 이렇게 잊지 않고 도움을 주시는 이웃들 덕분에 마음까지 따뜻해진다"며 "덕분에 올겨울을 든든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의 마음를 전했다.
박미선 하망동장은 "추운 연말을 앞두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익명의 기부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탁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과 나눔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촘촘한 복지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