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음성군 공직자들이 17일 최근 대소면에서 발생한 화학 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활동에 나섰다.
군은 기획행정국·문화복지국·안전건설국 등 본청 3개 국 직원들이 합동으로 대소면 소재 피해 농가를 방문에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번 일손돕기는 예상치 못한 화학 사고로 영농 일정에 큰 지장을 받은 농가의 부담을 경감하고, 빠른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직원들은 멜론 넝쿨 제거 작업을 포함해 하우스 내부 시설을 정리·정비하며 현장에서 실질적인 복구 지원에 힘을 쏟았다.
피해 농가 관계자는 "사고 이후 막막한 상황이었는데 공직자들이 직접 찾아와 도와주셔서 큰 위로와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순원 기획행정국장은 "비록 작은 도움이지만 피해를 입은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이 있는 농업 현장을 꾸준히 찾아 지원함으로써 농업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이번 화학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일손 돕기 등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