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일자리센터, 현장 채용 강화로 '구직-기업 연결고리' 확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17 13:02:0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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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 내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이 열리고 있다. (사진/천안시 제공)
천안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 내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이 열리고 있다. (사진/천안시 제공)

(천안=국제뉴스) 이원철 기자 = 17 일 천안시가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취업 지원을 강화하며 지역 고용 활성화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일자리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연령과 직무 특성을 반영한 취업 상담과 채용 연계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는 구직자 대상 1대1 취업 상담을 비롯해 이력서·면접 컨설팅, 직무 맞춤형 프로그램 등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특히 지난해 11월 두정동으로 이전한 이후 센터 내에서 기업 면접과 소규모 채용 행사를 상시 운영하며 구직 접근성을 높였다.

올해 들어 시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총 29차례 열어 지역 기업과 구직자를 직접 연결했다. 이 과정에서 296명이 현장 면접에 참여했고, 99명이 실제 취업으로 이어졌다.

또 올해 처음 도입한 소규모 채용 박람회 '잡드림데이'를 세 차례 개최해 48명이 채용되거나 후속 면접 기회를 얻는 성과를 냈다.

천안시는 이달에도 네 차례의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추가로 열어 경리, 계산원, 야간 관리, 농·공산 분야 등에서 총 45명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사 일정과 참여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일자리종합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미영 천안시 일자리경제과장은 "구직자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높이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발굴하는 연결 역할을 강화하겠다"며 "현장 중심의 일자리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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