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 기기 우편회수 본격 추진

[ 환경일보 ] / 기사승인 : 2025-12-16 20:03:3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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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는 사용이 끝난 전자담배 기기를 전용 회수봉투에 담아 우체국 창구에 제출하거나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사진=환경일보DB
소비자는 사용이 끝난 전자담배 기기를 전용 회수봉투에 담아 우체국 창구에 제출하거나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사진=환경일보DB




[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우정사업본부 한국필립모리스 환경재단과 전자담배 기기 우편회수 업무협약을 12월 16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전자담배 기기 전용 회수봉투가 제공되며 우체국 물류망을 통해 사용이 종료된 기기가 회수된다. 이를 통해 재활용과 자원순환 활성화에 국가 물류망이 활용될 예정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전자담배 기기 분리배출과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제도와 정책을 지원하고,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우체국 창구와 우체통을 활용한 회수체계를 마련한다. 환경재단은 회수봉투 제작과 캠페인 운영 등 홍보를 맡고 한국필립모리스는 회수 시스템 구축과 운영에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소비자는 사용이 끝난 전자담배 기기를 전용 회수봉투에 담아 우체국 창구에 제출하거나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회수된 기기는 재활용 업체로 전달돼 재활용 처리된다.



김고응 기후에너지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재활용 가능한 자원이 원활히 순환될 수 있도록 다양한 회수체계 구축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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