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문명 전환 향한 환경교육 청사진 마련

[ 환경일보 ] / 기사승인 : 2025-12-16 20:07:01 기사원문
  • -
  • +
  • 인쇄
[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향후 5년간 환경교육의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제4차 국가환경교육계획(2026~2030)’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기후부 출범 이후 처음 마련된 중장기 환경교육 로드맵으로 지속가능한 탈탄소 녹색문명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한다.



국가환경교육계획은 환경교육의 중장기 목표와 추진과제를 담은 법정계획으로 전문가 의견 수렴과 관계부처 협의 환경교육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기후위기 대응을 넘어 국민의 실천역량을 높이고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 데 중점을 뒀다.




초등학생 저학년을 위한 기후환경교육 ‘에코라이프의 비밀을 풀어라! 나는야, 순환경제 탐험가’  /사진제공=에코나우
초등학생 저학년을 위한 기후환경교육 ‘에코라이프의 비밀을 풀어라! 나는야, 순환경제 탐험가’ /사진제공=에코나우




계획은 ▷환경교육 추진 기반 강화 ▷학교 환경교육 전환 ▷사회 환경교육 내실화 ▷환경교육 협력체계 강화 등 4대 분야로 구성됐다. 기후환경교육과 에너지교육을 아우르는 통합적 교육으로 전환하고 국가·지역 환경교육 추진체계를 정비한다.



학교에서는 환경교육지원센터 설치 근거를 마련하고 녹색생활 실천학교를 확대해 생태적 학교문화를 조성한다. 사회 부문에서는 시민 참여형 환경교육과 기후약자 대상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전문인력 양성과 고용을 확대한다.



아울러 부처 간 연계와 국제 협력을 통해 환경교육의 외연을 넓히고 지역·국가·국제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서영태 기후에너지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환경교육을 통해 국민 실천과 공동체 참여를 이끌어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녹색문명 사회로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