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겐트대, 미세플라스틱 연구 협력

[ 환경일보 ] / 기사승인 : 2025-12-16 20:15:0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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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은 벨기에 겐트대학교와 물환경 내 미세플라스틱 관리 분야 연구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진=환경일보DB
국립환경과학원은 벨기에 겐트대학교와 물환경 내 미세플라스틱 관리 분야 연구협력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진=환경일보DB




[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박연재)은 벨기에 겐트대학교와 물환경 내 미세플라스틱 관리 분야 연구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2월17일 겐트대 글로벌캠퍼스(인천시 연수구 소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국립환경과학원의 미세플라스틱 분석기술 역량과 겐트대학교의 위해성 평가 전문성을 결합해 국제적 환경위협으로 대두된 미세플라스틱 문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미세플라스틱 자동화 분석기법 공유 ▷강 하천 호소 등 수계 내 미세플라스틱 조사 모니터링 체계 고도화 ▷미세플라스틱의 생태 및 인체 위해성 연구 ▷연구자 교류 및 공동 학술행사 개최 ▷기타 다양한 협력 활동 추진 등이다.



겐트대학교는 유럽 내 미세플라스틱 연구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제 공동연구의 범위와 수준을 한층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연재 국립환경과학원 원장은 “미세플라스틱은 국가 간 이동성이 큰 오염물질로 국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분석기술과 연구자료를 상호 공유함으로써 우리나라와 유럽의 물환경 관리 수준을 함께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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