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상승...美 반사수혜 기대 '목표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16 10:50:5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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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소폭 오르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38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47% 상승한 179만 800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132만원에서 22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중국 견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미국 진출, 송도 6공장 착공 그리고 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구간"이라며 "분기 마다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또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산업은 멀티플 프리미엄이 인정되는 산업"이라며 "공급자 우위 시장이 유지되고 있으며 경쟁사 론자는 스위스 헬스케어 지수 대비 30% 프리미엄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수주 경쟁력 강화, 론자 대비 빠른 매출 성장 등을 고려하면 멀티플 프리미엄은 이유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내년 1월 공개될 미국 국방부의 1260H 목록, 즉 미국 공급망 및 안보 위험을 초래하는 기업 중 하나로 경쟁사 우시앱텍이 포함될 수 있다는 외신 보도 영향으로 전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5% 상승, 우시바이오로직스 주가는 3%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또 "연초 제기된 생물보안법과 마찬가지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중장기 반사 수혜를 추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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