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의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대주산업 주가는 14.09% 상승한 2510원에, 하이딥은 21.62% 상승한 630원에 거래 중이다.
육일씨엔에쓰는 12.31% 상승한 2910원에, 에스제이그룹은 29.82% 상승한 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제이그룹은 성동구 성수동에서 복합문화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주산업은 대표가 정 구장과 같은 경주정씨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분류됐다.
육일씨엔에쓰는 정 구청장의 고향인 전라남도 여수에 본사가 위치해있다. 하이딥은 대표가 정 구청장과 동문으로 알려졌다.
전날 정 구청장이 차기 서울시장 여론조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에 앞섰다는 결과가 나오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리서치뷰가 KPI뉴스 의뢰로 지난 12~13일 서울시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정 구청장은 45.2%, 오 시장은 38.1%로 나타났다.
한편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는 ARS 전화조사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5.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