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으로 전한 따뜻한 온기"…한수원, 취약계층 겨울나기에 1억 지원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10 18:59:00 기사원문
  • -
  • +
  • 인쇄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12월 10일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제공=한수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나선 한수원 직원 봉사단
(제공=한수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 나선 한수원 직원 봉사단

이번 봉사에는 정용석 기획본부장을 비롯해 한수원 본사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경주시 내 취약계층 4가구에 연탄 1,200장을 직접 배달했다.

임직원들은 차량 접근이 어려운 골목, 2층 가구 등 연탄 운반이 힘든 장소까지 찾아가 추운 날씨 속에서도 손수 연탄을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제공=한수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제공=한수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한수원은 2019년부터 밥상공동체 연탄은행(대표 허기복)에 꾸준히 기부해 왔으며, 2025년에도 연탄 9만5,000장과 난방유 1만 리터 등 총 1억 원 규모의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는 경주를 포함한 전국 국가유공자와 저소득층 52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수원은 연탄 및 난방유 지원뿐 아니라 혹서기 냉방비 지원, 쪽방촌과 주거 취약계층 대상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E-안심하우스' 등 사계절 맞춤형 에너지 복지사업을 통해 에너지 빈곤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나눔이 작은 정성이지만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소외된 이웃에 온기를 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